제11차 PEMSEA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 개회
제11차 PEMSEA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 개회
  • 황선필
  • 승인 201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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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양회의 특별이벤트
▲동아시아 해양회의의 특별이벤트인 제11차 PEMSEA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포럼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동아시아 해양회의의 특별이벤트로 개최된 제11차 PEMSEA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포럼(이하 PNLG)이 8일 창원호텔 동백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이하 PEMSEA)와 PNLG 공동 주최 하에 11회째를 맞은 이번 PNLG포럼은 동아시아 지역의 지방정부간 연안통합관리(ICM)의 이행에 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해양과 연안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협력관계 형성을 모색하게 된다.

PNLG포럼 개회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배종천 의장, PNLG 회장 Pan shijian, PEMSEA 사무총장 Raphael Lotilla, 필리핀 시장단 등 동아시아 지역 10개국 60여개 지방도시 고위공무원 및 해양전문가 16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인류가 직면한 환경위기는 국가간 긴밀한 협력과 상호 정보공유 등 전 세계인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PNLG는 동아시아 연안의 자연자원 보존과 해양관리 등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해양환경 관리에 있어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PNLG의 노력과 프로그램이 비(非) 회원 지방 정부에도 널리 확산되어 동아시아 공동체가 함께 번영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7일에는 PNLG포럼에 참석하는 160명의 귀빈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창원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조기호 창원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가야금합주, 시립무용단의 공후 등 한국 전통공연과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져 귀빈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참가자들은 9일은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회식 및 워크샵에 참석하고, 10일에는  진해내수면연구소 및 생태공원, 삼귀해안, 해양드라마세트장 현장답사를 통해 창원시의 환경정책과 문화 등을 경험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PNLG는 지속가능한 연안개발을 위한 동아시아 역내 지방정부간 환경협력 네트워크로 연안통합관리(ICM) 프로그램 개발 및 이행에 관한 지방정부간 정보, 경험,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됐으며 창원시는 2011년에 가입하였다. 9일부터 개최되는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또는 www.eascongresskorea.org)를 참조하거나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팀 (전화 055-225-3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사진설명: 동아시아 해양회의 특별이벤트로 개최된 제11차 PEMSEA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포럼(PNLG)이 8일 창원호텔에서 열렸다. 10개국 60여개 지방도시에서 참가한 고위공무원 및 해양전문가가 160여명이 강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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