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해양회의 특별이벤트
PNLG포럼 개회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배종천 의장, PNLG 회장 Pan shijian, PEMSEA 사무총장 Raphael Lotilla, 필리핀 시장단 등 동아시아 지역 10개국 60여개 지방도시 고위공무원 및 해양전문가 16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인류가 직면한 환경위기는 국가간 긴밀한 협력과 상호 정보공유 등 전 세계인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PNLG는 동아시아 연안의 자연자원 보존과 해양관리 등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해양환경 관리에 있어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PNLG의 노력과 프로그램이 비(非) 회원 지방 정부에도 널리 확산되어 동아시아 공동체가 함께 번영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7일에는 PNLG포럼에 참석하는 160명의 귀빈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창원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조기호 창원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가야금합주, 시립무용단의 공후 등 한국 전통공연과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져 귀빈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참가자들은 9일은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회식 및 워크샵에 참석하고, 10일에는 진해내수면연구소 및 생태공원, 삼귀해안, 해양드라마세트장 현장답사를 통해 창원시의 환경정책과 문화 등을 경험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PNLG는 지속가능한 연안개발을 위한 동아시아 역내 지방정부간 환경협력 네트워크로 연안통합관리(ICM) 프로그램 개발 및 이행에 관한 지방정부간 정보, 경험,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됐으며 창원시는 2011년에 가입하였다. 9일부터 개최되는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또는 www.eascongresskorea.org)를 참조하거나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팀 (전화 055-225-3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사진설명: 동아시아 해양회의 특별이벤트로 개최된 제11차 PEMSEA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포럼(PNLG)이 8일 창원호텔에서 열렸다. 10개국 60여개 지방도시에서 참가한 고위공무원 및 해양전문가가 160여명이 강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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