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9일 열렸던 진주 도동초등학교의 ‘어울려 하나되는 친구의 날’행사.

도내 일선 학교들이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좋은 친구만들기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산청군 단성중학교(교장 박영자)는 9~13일까지 전교생(238명)을 대상으로 ‘친구사랑주간 행사’를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먼저 ‘친구 사랑 운동’여건 조성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년 별 체육대회를 실시하고있다. .

몸으로 부딪치는 운동을 통하여 그 동안 서로 서먹했던 친구들끼리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까운 친구 사이에는 한 층 더 우정이 돈독해 질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여 친구 간에 왕따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함안중학교도 10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사랑 실천을 위해 친구와 함께 하는 ‘친구사랑 캠페인을’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생회 임원, 학부모 등이 참여해 아침 등굣길 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근절’, 친구사랑실천’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준비하여 구호활동을 펼치고 학생이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고성 방산초등학교(교장 박경숙)는 지난 9일 교내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성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이순정 팀장을 초청하여 ‘좋은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이순정 팀장은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을 게임 중심으로 친구 상호간 경청 연습, 감정 표현 방법, 나 전달법, 효과적인 친구 칭찬 방법 등 친구사이 관계 개선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사례 중심으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진주 도동초등학교(학교장 옥완석)도 지난 9일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폭넓은 자기 경험을 쌓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숨겨둔 끼와 소질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울려 하나되는 친구의 날’일환으로 ‘슈퍼스터-D’ 행사를 열고 있다.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슈퍼스타-D’ 에는 전 학년 33팀이 4월, 5월, 6월 총 3번의 오디션에 참가했으며 오디션 현장을 방송 기록 또는 도동 뉴스를 통해 전교생이 볼 수 있도록 해 관심과 흥미를 고조시켰다.

임명진·고성/김철수·함안/여선동·산청/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