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사)한국식품유통학회의 2012년 하계 학술대회를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관 두레홀에서 13~14일 이틀간 ‘한-중 FTA와 식품유통 정책의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 제1부 학술대회, 둘째날 제2부 지역사례 발표와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학술대회는 이천일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의 ‘농산물 유통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제1주제 ‘한-중 FTA가 농식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 제2주제 ‘중국산 농수산물 수입이 식재료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 제3주제 ‘한ㆍ중ㆍ일 농식품안전관리체계와 상호협력방안’, 제4주제 ‘산지 조직화와 농산물유통 정책의 과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잇따른다.

이튿날 제2부에서는 정광호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진주시 농산물 수출 현황과 비전’에 대해 사례발표를 하고, ‘농식품 수출지원제도와 해외 진출 전략’ 주제발표도 계속된다.

현장견학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aTEC, 농경문화관, 장생도자리, 진주성 등에서 이루어진다.

(사)한국식품유통학회 김진석(경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ㆍ농업생명과학대학장)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농식품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식품 유통과 관련 있는 인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