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사' 24년만에 다시 쓴다
'경남도사' 24년만에 다시 쓴다
  • 이홍구
  • 승인 2012.07.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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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4년 만에 도사(道史)를 새로 편찬한다. 경남도사 편찬은 1963년, 1978년, 1988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경남도는 예산 7억여원을 들여 2014년 1월말께 도사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도사 편찬에는 전문가 약 100명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하여 9월께부터 본격 집필에 들어간다.

20명의 편찬위원 가운데 책임위원은 이만열(숙대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맡았다. 이 교수는 함안이 고향이다.

분과위원장은 조영제 경상대 교수(자연, 선사), 남재우 창원대 교수(삼한, 삼국, 통일신라), 이지우 경남대 교수(고려, 조선), 허영란 울산대 교수(구한말, 일제 강점기), 도진순 창원대 교수(현대사) 등이다.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정치, 행정, 사법), 장상환 경상대 교수(경제, 사회), 이광석 전 도사편찬위원(문화), 박성석 경상대 교수(종교, 세시, 풍속), 홍중조 경남 역사포럼 대표(인물)도 분과위원장을 맡는다.

자문위는 향토사 발굴ㆍ조사ㆍ연구, 사료수집ㆍ보존업무를 담당해온 18개 시ㆍ군 20명의 문화원장들로 구성한다. 자문위는 사료 누락과 오류를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책은 각 권을 상ㆍ하로 모두 20책으로 펴내고 책자는 50질만 발간할 계획이다. 대신 DVD로 제작하거나 웹사이트 구축, 전자책 발간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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