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軍 대량전상자 처리훈련 실시
사천서 軍 대량전상자 처리훈련 실시
  • 이웅재
  • 승인 2012.07.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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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협력…전투력 완벽 복원
▲12일 오후 사천시 선진리성 주차장에서 2012 화랑훈련 민·관·군 합동훈련이 열렸다. 이날 합동훈련은 적의 화생방 공격에 따른 대량 전상자 발생시 인명 긴급구조, 주민대피, 오염제독 의 상황을 실전와 같이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 39사단 장병들이 오염제독 훈련을 선보이고 있다. 오태인기자taein@gnnews.co.kr

 

도내 곳곳에서 화랑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와 육군 39보병사단 사천대대는 12일 오후3시 2012년 경남지역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주차장에서 ‘군부대 대량전상자처리훈련’을 실시했다.

대량전상자 처리훈련은 적의 화학탄, 미사일 등의 공격으로 군부대에서 대량 전상자가 발생할 경우 상황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민·관·군·경의 통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사천시청과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삼천포 서울병원, 사천대대 현역 장병 및 예비군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사천 특전예비군중대원들이 훈련에 참가해 복원장소 경계와 타격대 임무를 수행했다. 그리고,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장재환 39보병사단장(소장), 정지효 경남지방경찰청 차장(경무관)이 훈련현장을 방문해 훈련을 지도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훈련은 적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받은 사천대대 장병들이 생화학 오염지역을 벗어나 선진리성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부대원들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을 통제하고 소방서는 군 화생방 부대를 도와 오염된 차량을 제독했다. 이어 사천 보건소와 삼천포서울병원, 군 의무요원들은 부상이 심한 환자들을 응급처치한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천지역 민·관·군·경 각 기관은 안보에 너와 내가 따로 없음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해 유사시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천/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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