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여중 JYP팀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
진영여중 JYP팀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
  • 황용인
  • 승인 201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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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의력페스티벌 중등부 대상
▲사진=황선필기자
진영여중은 지난 1947년 학교법인 삼일학원으로 인가받아 설립된 뒤 75년 현재 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전체 12학급에 전교생 394명이 배움에 열중하고 있다.

JYP(Jin Young Play)팀은 김가현·김나래·양수정·이태경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지도교사는 조은정 교사가 맡았다.

▲대상에 대한 수상 소감은.

-시상식 때 마지막까지 우리의 이름이 불리지 않아서 16년 살면서 이렇게 긴장되는 순간이 있을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대상 시상의 순간 ‘진영여’ 까지만 듣고 너무 놀라서 팀 친구들이랑 손을 잡고 일어나며 소리를 질렀다. 그때가 이번 대회를 통틀어서 가장 짜릿한 순간이었다.

▲JYP 팀이 발표한 내용은.

-진영여중 JYP 팀이 발표한 주제는 ‘진영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하기’ 이다. 이러한 주제는 진영읍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부족하여 우리들의 건전하고 다양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됐다. 결론은 금병공원을 새롭게 주제에 맞게 꾸민 것이다.

▲준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대회 자체가 계획부터 문제해결까지 오랜 기간 동안 광범위하게 진행해야 되다보니 심적인 부담이 컸다. 또 매 주 한 번씩 공원에 가서 설치된 것들을 정비하는 데 없어진 것들이 생겨 다시 만드는 과정들이 어려웠다.

▲그 동안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김해시청과 진영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우리의 계획서를 담당자와 이야기했을 때, 우리의 의견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김해시청에서 우리가 계획한 것을 금병공원에 반영구적인 시설물을 만들어주시겠다고 하여 너무 기분이 좋다.

▲준비하고 발표하는 아이들을 바라본 조은정 지도교사의 소감은

학생들과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도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금병공원 프로젝트라는 아이디어를 낸 후 설문조사, 김해시청방문, 제작과 설치까지 긴 4개월을 한 번에 달려온 기분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많은 발전을 할 수 있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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