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스님 불교계 비판 '…부처가 통곡한다' 출간
성호스님 불교계 비판 '…부처가 통곡한다' 출간
  • 연합뉴스
  • 승인 2012.07.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 "명예훼손 부분 있으면 법적 대응할 것"
조계종 스님들의 도박 동영상을 공개한 성호 스님이 한국 불교계를 비판한 신간 '성호스님 종북불교를 告(고)함-룸살롱 간 총무원장…부처가 통곡한다'를 내놓았다.

성호 스님은 12일 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책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행적과 세간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했다. 이와함께 실천승가회 등 일부 불교계 단체와 법륜 스님 등에 대해 '좌파'라고 맹공격했다.

성호 스님은 머리말에서 "한국 불교는 부처님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러려면 우선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에 대해 법원에 출판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조계종 측은 "일단 법원의 판결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동시에 책 내용을 면밀하게 살펴본 뒤 명예훼손과 관련한 부분이 있다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마당 펴냄. 336쪽. 1만4000원.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