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교통약자 위한 콜택시 운행
하동군 교통약자 위한 콜택시 운행
  • 여명식
  • 승인 2012.07.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이 장애인, 노약자, 임신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16일부터 특별교통 수단인 콜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 콜택시는 휠체어 리프트를 특별 장착한 콜택시 3대로써 (사)하동군지체장애인협회가 수탁해 운영한다고 덧붙쳤다.

이를위해 군은 16일 오전 10시 군청 광장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담당주사, 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콜택시 개통식을 가졌다.

군의 콜택시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중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보호자의 부축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사람, 부상 등으로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 교통약자를 동반한 보호자 및 가족이다.

또 콜택시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이며, 이용지역은 경남도 전역과 인근 시.군으로 제한되고, 이용요금은 관내는 2000원 단일요금이며 관외는 시외버스 요금의 1.5배로 일반택시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수탁자 선정, 이용요금 결정, 콜택시 구입, 직원 모집 등 특별교통수단 개통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한편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 콜택시는 경남도 콜센터(1566-4488)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