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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진의 자동차상식 車車車 (199)장마철 자동차 관리법
곽동민  |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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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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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와이퍼 블레이드를 점검하자. 고무의 특성상 오래 사용하면 마모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와이퍼를 작동할 때 ‘뿌드득’ 하는 마찰음이 난다면 배기가스 및 각종 오염원으로 인한 기름때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세제로 깨끗하게 앞 유리를 닦아줘야 한다.

또한 물기가 제대로 닦이는지 와이퍼 상태를 확인하여 노화된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해야 한다. 주행중 유리창에 김이 서릴 때에는 온도를 높이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으며 사전에 세정액(워셔액)을 보충해 두는 지혜도 필요하다.

둘째, 에어컨, 전조등 사용이 많기 때문에 배터리 점검도 필수다. 장마철에는 평소에 비해 에어컨이나 전조등, 와이퍼 등 전기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엔진룸에 빗물이 스며들면 누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배선을 확인해 피복이 벗겨지거나 헐거운 전선이 있다면 수리를 해야 한다.

셋째, 에어컨 상태를 반드시 확인 점검해야 한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차체에 녹이 잘 슬고 차안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쉽다. 따라서 에어컨을 작동시켜 차 안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에어컨을 점검해야 한다. 찬바람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를 보충해야 한다. 유리창에 서리는 김은 에어컨뿐 아니라 김서림 방지제를 창 안쪽에 발라주어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서림 방지제’는 장마철 유리의 김서림을 방지하여 시야확보에 도움을 줘 안전운전에 효과적이므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매트 밑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습기제거에 아주 효과적이다.

넷째, 물에 잠겼던 차는 일시적으로 물에 잠겼거나 장시간 잠겼을 경우에 따라서 피해정도와 수리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자동차 엔진룸에는 여러 가지의 전기장치 등이 있어서 습기 등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려고 시도하는 것은 여러 가지 피해(전기장치의 합선, 휴즈 단선) 등이 예상되므로 우선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습기를 제거하기 전에 우선 배터리의 (-)케이블을 분리한 후 작업을 해야 한다. 제거요령은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전기장치 부분을 집중적으로 불어 습기를 제거한다. 특히 점화코일, 배전기, 휴즈박스, 센서류와 커넥터 등을 분리해서 압축공기로 말리고 마지막으로 엔진제어장치인 ECU를 커넥터와 분리하여 헤어드라이기 등을 이용하여 완전히 습기가 제거되었다고 판단될 때 시동을 건다.

/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검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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