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사랑 農사랑' 도농 한솥밥 먹자
'食사랑 農사랑' 도농 한솥밥 먹자
  • 황용인
  • 승인 201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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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고주모 등 '한마음 전진대회' 화합의 장
▲17일 오전 창원 삼진체육관에서 열린 ‘경남 식사랑·농사랑 한마음대회’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전억수 경남농협본부장, 허성무 정무부지사 및 내빈들이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를 하고 있다.황선필기자feel@gnnews.co.kr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17일 창원시 진북면 삼진체육관에서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정명애)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정막순)와 함께 ‘경남 식사랑 농사랑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억수 본부장을 비롯해 박완수 창원시장과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정명애회장,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정막순 회장, 농촌 다문화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함양과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특히 이날 참여하는 전원이 1kg의 쌀을 십시일반 기부하여 전체 1004(천사)kg의 쌀을 개최지역인 창원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박완수 창원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이자리에서 ‘식사랑 농사랑 권리장전’ 선포식과, 일상 가정생활 속 탄소 줄이기에 동참하는 녹색생활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농촌지역의 발전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화합과 상생의 비빔밥 한마당이 이어지고 부대행사로 어울림 한마음체육대회와 ‘식사랑 농사랑 운동체험관’을 통해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의 농산물을 직거래장터가 개설되기 했다.

경남농협 전억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과 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재로 위태로운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이와 더불어 우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증진시키는 것이 식사랑 농사랑 운동이며 식농불이(食農不二) 정신의 범국민 실천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이야 말로 진정한 선진국의 중심산업으로서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우리 농업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농촌은 살고 싶은 행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주부모임 정명애 회장은 “우리가 소비의 주체로서 우리농산물을 애용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과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며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업인의 노력이 함께 할 때 우리 농업과 농촌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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