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청소년문학상 김하정양 대상 수상
거창청소년문학상 김하정양 대상 수상
  • 정철윤
  • 승인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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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 거창여고 이희진, 거창고 최민지 영예
거창군문학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신승열)가 주최한 제2회 거창청소년문학상 공모에서 거창여중 3학년 김하정(사진) 학생이 단편소설 ‘돌아오지 않는 편지’ 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거창여고 2학년 이희진, 거창고등학교 1학년 최민지 학생이 나란히 우수상을 받았다.

시, 소설, 수필 등 접수된 작품을 장르에 상관없이 평가해 수준작을 선정하는 거창청소년문학상은 공모를 통해 최종 본선진출자 20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본선 백일장을 치러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등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첫 수상자를 낸 거창청소년문학상은 올해부터 이메일을 통해 작품을 접수받아 거창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90여명이 작품을 접수하는 등 점차 지역 청소년문학상으로서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예선 심사는 지역 문단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희우(소설가), 염민기(시인), 신승희(시인), 이경재(시인, 동화작가) 씨가 맡았으며 올해 한국시인협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문단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출향작가 신달자 시인이 최종심사를 맡아 직접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달자 시인은 수상작에 대해 “결코 만만지 않은 글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여 독특하고 개성적인 시선과 감수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하고 “대체로 작품이 상투성을 벗어나 월등한 문장력과 구성력이 돋보여 반가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거창청소년문학상 3명의 수상자에게는 그 특전으로 백두산 및 고구려 문화유적지를 답사할 수 있는 기행권이 주어진다. 사진제공=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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