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등용문이 열린다
신인가수 등용문이 열린다
  • 이웅재
  • 승인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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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 본선 29일 남일대 해수욕장

신인가수 등용문 ‘삼천포아가씨 가요제’가 남쪽 제일의 풍광을 자랑하는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대한가수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이미연)는 지역 대중문화 홍보와 전국 신인가수 등용문이 될 ‘제2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 본선을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남일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2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는 첫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제1회 가요제가 트로트에 집중된 반면 올해는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장르의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트로트, 발라드·R&B·팝·재즈·펑크, 댄스·힙합 등 3가지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는 것.

주최측에 따르면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5명씩 총 15명이 29일 본선 무대에 오르며, 각 부문별 최우수자 중 최고 득점자에게 대상이 수여된다. 대상은 상금 200만원과 가수인증서를, 최우수상 2명은 상금 100만원과 가수인증서를, 우수상 3명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한다.

특히, 이날 본선 무대에서는 1960년대 은방울 자매가 불러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삼천포아가씨’의 작곡가 송운선씨가 만든 신곡 ‘그림같은 삼천포’ 가 사천시민에게 처음으로 공개돼 사천시민의 자긍심과 감동을 자아낼 전망이다.

‘삼천포아가씨’가 임을 기다리는 아가씨의 애잔한 심정을 노래했다면, ‘그림같은 삼천포’는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삼천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유명 작사가이자 음악평론가인 김지평씨가 노랫말을 붙였다.

이미연 지부장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국가요제를 만들자고 시작한 일이 2회째를 맞게 됐다. 사천과 삼천포항을 널리 알리는 지역문화컨텐츠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천포아가씨’의 작곡가 송운선 씨는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하며, 은방울자매 중 생존해 있는 오숙남 씨가 새멤버와 함께 듀엣으로 삼천포아가씨를 열창한다. 나현재(오직사랑), 최영주(매화 같은 여자), 소울하모니(Power Of Music), 높은 음자리(저 바다에 누워) 등이 축하가수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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