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월2일까지 함안서 44개팀 참가
축구의 고장 함안에서 제17회 험멜코리아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군 공설운동장 주경기장과 스포츠타운의 3개 구장에서 개최된다.대한축구협회와 경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 함안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4개 팀 1800명의 선수와 임원, 경기심판, 진행요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에서 10개 팀, 서울·경기 15개 팀, 부산·울산 6개 팀, 대구·경북 5팀, 그 외 지역에서 8개 팀이 출전하며 경기방식은 A조부터 K조까지 4팀씩 11개조가 승자, 패자 방식으로 리그를 벌인 후 각 조 1·2위 팀이 토너먼트를 실시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40분이며 연장전은 10분이다. 시상은 단체전은 우승과 준우승, 3위(공동), 페어플레이팀상이며,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득점상, 도움상, 수비상, GK상, 페어플레이선수상 및 지도자상(감독, 코치)이 있다.
첫 경기가 열리는 7월 21일에는 스포츠타운 내 수박구장에서 서울 인창고와 경기 초지고의 경기가 열리며 함안의 경남보건고는 7월 22일 18시35분에 인천 강화고와 수박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을 달굴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 대회에 군민의 많은 관람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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