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반기 농산물 수출 꾸준한 증가세
진주시 상반기 농산물 수출 꾸준한 증가세
  • 김순철
  • 승인 2012.07.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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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진주시의 신선농산물이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금액이 2256만 달러로 전년대비 2%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딸기 1202만달러, 파프리카 874만달러, 꽈리고추 97만달러, 새송이 40만달러, 멜론 16만 달러어치다.

딸기의 경우 올해 상반기 작황부진으로 인한 수출물량이 감소해 전년도 대비 부진한 수출실적을 보였으나 일본지역의 수출단가 상승으로 인한 파프리카와 꽈리고추의 수출금액 증가로 전년도 대비 신선농산물의 수출금액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대상국으로는 파프리카와 꽈리고추를 전량으로 수입하는 일본이 1041만 달러어치의 신선농산물을 수입해 진주시 수출금액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딸기를 주로 수입하는 홍콩의 경우 23%, 싱가포르 18%, 말레이시아 6%, 태국이 3%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파프리카와 꽈리고추의 수출금액 증가로 일본의 비중이 전년도 38%에서 4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 미국 등의 국가와 FTA체결 등으로 농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진주시에서는 농산물 수출농가의 소득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의 진주시 이미지 제고, 국내 농산물의 가격안정 등 여러 가지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농가 및 수출농단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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