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가 깨끗한 바다의 지속적 유지·관리로 해양오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체계’를 확립했다. 사진은 해양쓰레기 수거모습.

 

창원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아울러 깨끗한 바다의 지속적 유지·관리로 해양오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체계’를 새롭게 확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관할 연안의 해양쓰레기에 대한 수거처리를 평상시와 재해시로 구분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해발생 시에는 지휘본부를 구성해 자원 및 인력지원 등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평상시에는 해당 구청별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인력을 활용하여 쓰레기를 수거하고 또한 매월 1회 이상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우심 해역을 위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한 해안을 유지한다.

또 태풍 등 재해발생 시에는 해안에 유입된 대량의 각종 쓰레기 처리를 위해 제1부시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지휘본부를 설치하여 시스템에 따라 수거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윤재원 창원시 수산과장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필요한 장비 및 기자재 동원체제를 평상시에도 구축하고 지원 가능한 관계기관, 수협, 군, 해양경찰, 항만청 등은 평시 비상연락망 체제를 유지하여 재해발생 시 인력, 장비 등 동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쾌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할 321㎞ 해안선에 유입된 쓰레기는 완전 수거하여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해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