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채낚기용 자체 발광추 기술 민간 이전
오징어 채낚기용 자체 발광추 기술 민간 이전
  • 허평세
  • 승인 2012.07.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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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전지 없이 빛을 내는 ‘오징어 채낚기용 발광 낚시’ 제조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징어 채낚기어업은 밤에 전등을 켜 오징어를 모으고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시를 일정한 간격으로 달아 물속에 내린 후 얼레로 낚싯줄을 상하로 움직여 오징어를 채어서 잡는 어업이다.

그런데 불빛 전달이 어려운 물 속 깊은 곳에 오징어가 있거나 오징어 무리가 적을 경우, 어획이 부진했다.

수과원의 오징어 어획량 증대를 위한 이 기술은 개발한 발광추 1~2개를 낚싯줄 중간에 연결한 것으로 어획성능 증대에 따라 선상집어등 에너지 절감도 기대된다.

발광채낚시는 물속에서 스스로 빛을 내 낚싯바늘 주위로 오징어를 직접 유인할 수 있어 어획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낚싯줄의 상하운동 에너지로부터 전류를 얻는 자급 전원 공급 방식으로, 따로 전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완전 방수가 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수과원은 이뿐만 아니라 고효능 넙치 질병 예방 종합 백신 기술을 수산용 의약품업체 3개사에 이전해 안전하고 건강한 양식 넙치 생산을 위한 백신 상용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백신은 우리나라 최초 ‘면역증강제가 첨가된 어류 혼합백신’으로 백신 처리 후 3개월 동안 효능이 지속되며 1회 주사로 3종류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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