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만 워터프런트 사업 본격화
마산만 워터프런트 사업 본격화
  • 이은수
  • 승인 201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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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지구 재해방지·친수공간 조성 밑그림 완성
마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준권)은 최초의 마산만 워터프런트 사업인 마산구항지구에 재해방지 및 시민친수공간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금년말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산청은 사업비 약 592억원을 투입하여 파제제 170m, 상부공원시설 등을 2016년까지 조성하여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 오동동 일원을 해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마산 구항지역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의 폭풍해일로 인한 침수피해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2007년 2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저지대에 상가, 주택지 등이 밀집되어 있어 추가적인 재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같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마산항만청은 재해방지시설을 설치하여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주차난 해소, 식재, 바닥분수, 산책길 등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친수형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노후되고 볼품없는 항만시설에서 다시 찾고싶은 깨끗한 항만시설로 거듭나는 등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산항만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재해를 대비하는 동시에 평상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마산항을 명품 워터프런트 항만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사진설명: 마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준권)은 최초의 마산만 워터프런트 사업인 마산구항지구에 재해방지 및 시민친수공간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금년말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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