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세상’, 상반기 동안 7800여건 서비스
‘좋은 세상’, 상반기 동안 7800여건 서비스
  • 김순철
  • 승인 2012.07.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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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은 4억7000여만원 답지…동참분위기 확산
▲사진설명=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가 지난 20일 2012년 상반기 ‘좋은 세상’ 추진사항 자체 평가회를 개최했다.
진주시의 새 시책인 ‘좋은 세상’을 통해 상반기 동안 5500여가구에 7800여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원금 4억7300만원이 기탁돼 시민의 자율적 동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협의회 운영이 다소 미흡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20일 오후3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협의회원 및 읍면동 좋은 세상 담당공무원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상반기 ‘좋은 세상’ 추진사항 자체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서는 ‘좋은 세상’ 출범이후 복지사각지대 및 소득계층에 대한 복지수요를 발굴하여 도배·장판, 전기, 수도정비 등의 생활불편해소와 쌀, 라면 등 물품지원, 대학생 멘토링, 학원연계 무료수강 등의 재능기부, 목욕, 외출동행 등의 재가봉사를 실시, 상반기 동안 5500여가구에 7800여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봉사단체 등으로부터 개별적·산별적으로 지원해 오던 각종 후원물품 등을 ‘좋은 세상’ 복지시스템을 통해 공급체계를 일원화시키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수요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독지가, 출향인사로부터 후원금 4억7300만원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유관기관·봉사단체에서 결연 협약을 통해 복지서비스에 참여하는 등 시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좋은 세상이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으로는 일부지역에서 협의회 운영이 다소 미흡하고, 기부금 활용 사업 추진시 재료비 지원 범위와 금액이 부족하며, 읍면동협의회 운영에 따른 예산이 수반되지 않아 어려움이 따랐다. 게다가 모든 봉사활동이 ‘좋은 세상’ 위주로 추진됨에 따라 여타 조직단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진현철 복지문화국장은 상반기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한 좋은 세상 협의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좋은 세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호 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장은 “자체평가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비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복지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세상’이 시민사회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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