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영오면 주민 군청서 항의 집회
속보=고성군 영오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 60여 명이 지난 20일 고성군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건립 장소를 변경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역주민들과 행정이 소통이 안되고 1527명이 서명을 통해 반대하고 있는데도, 입지 조건이 안되는 곳에 추진하고 있다”면서 “민원을 해결한 후 사업을 시행하든지, 민원 해결이 안되면 사업을 취소·반납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은 군수 면담을 요구했지만, 군수가 출장 중이어서 조현명 부군수와 가진 간담회에서 조 부군수는 “ 조만간에 현장으로 나가 보겠다. 좀 더 자세한 것을 파악하여 민원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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