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재학생 및 졸업생 4명이 2012년 런던 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오는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대회에서 사격종목에 경남대 출신인 진종오ㆍ조용성 선수와 레슬링 종목에 김현우ㆍ김형주 등 총 4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향해 도전한다.

진종오는 경남대 경영학부 98학번으로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바 있는 세계적인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10m 공기 권총 및 남자 50m 권총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특히 진종오는 올림픽이 시작되는 28일(토) 오후 11시 30분 남자 10m 공기 권총 결승이 있어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길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조용성은 경남대 체육교육과 04학번으로서 사격 종목의 남자 스키트에 출전하는데, 기대주로서 당일 컨디션만 좋다면 메달 진입도 예상된다.

레슬링에선 김현우(체육교육과 07학번)가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노리며, 교육대학원 교육학과(체육교육전공)에 재학 중인 김형주도 여자 자유형 48㎏급에 출전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