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경남도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관광실태 조사는 주요 관광지인 입곡군립공원과 여항산 일원을 방문한 만 15세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형태 및 활동, 관광지 만족도, 여행경로, 관광경비 지출 등 총 26문항에 대해 표본조사를 조사원에 의한 일대일 직접 면접방식으로 실시한다.
군은 지난 5월에 시행한 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여행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관광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굴뚝 없는 산업이라 일컬어지는 관광산업의 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관광산업이 한층 발전하고 전국에서 이름난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며 순수한 통계작성이 목적인만큼 개인의 비밀 등 모든 사항은 통계법 규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의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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