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이 23일 공개한 경찰청 '최근 3년간 전국 지역별 스쿨존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쿨존 교통사고는 751건이었다. 이 때문에 10명이 숨지고 783명이 부상했다.
스쿨존 교통사고는 2009년 535건(사망 7명ㆍ부상 560명), 2010년 733건(사망 9명ㆍ부상 760명)으로 3년째 내리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스쿨존 교통사고는 하교 시간대에 집중됐다. 등교시간대인 오전 6∼10시에는 90건이었지만, 하교시간대인 낮 12∼오후 6시에는 521건이 발생했다.
지난해의 경우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284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행자보호 불이행(227건)과 신호위반(108건)이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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