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도로, 국비지원을”
“진주혁신도시 도로, 국비지원을”
  • 김응삼/김순철
  • 승인 201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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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진주 부시장, 정부에 요구
국회 혁신도시 의원 모임(대표의원 유승민)은 23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소재 국회의원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 및 기초 자치단체장 등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전국 혁신도시 소재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 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후원하고, 국회 혁신도시 의원모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혁신도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설명에 이어 혁신도시별 건의사항 등 혁신도시별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유권 진주시 부시장은 건의를 통해 “진주혁신도시는 지방세수 증대, 연관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분야에서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의 차질 없는 이전과 혁신도시 서측진입교량 병목구간 도로확장사업비 423억원, 혁신도시와 국도2호선간 도로 개설사업비 382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축소 이전계획에 대해 정부와 국회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밝히고, 이전계획축소에 따른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산기원의 완전한 이전계획 실현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기존 서울청사의 매각, 당초 정부에서 승인 받은 이전인력과 장비 등의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 1만5000㎡이상의 청사건립, 산기원의 중장기발전전략에 명시된 ‘2016년 2000명 인력확충계획’에 부합되는 건축허가 신청이 되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진주갑)도 간담회에서 진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축소 이전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과, 혁신도시~국도2호선간 도로개설 촉구 등 혁신도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혁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진주시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해 정부차원에서 기반시설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현재 청사 매각을 위해 입찰을 진행중이나, 모두 유찰되었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매입 하는 방안 등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혁신도시가 원만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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