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분양 아파트 올들어 급속 감소
경남 미분양 아파트 올들어 급속 감소
  • 박철홍
  • 승인 2012.07.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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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분양가 할인 등 파격 조건…27%나 줄어
경남의 미분양 아파트수가 올 들어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경남의 지난 6월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4663가구로 지난해 12월말 6375가구 보다 27%(1712가구) 급감했다. 전월(4817가구) 대비로는 154가구 감소했으며, 올들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악성 물량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도 지난달 792가구로 집계돼 전월(815가구) 보다 23가구, 작년말 보다는 549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업계가 분양가 할인, 중도금 무이자 등 각종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미분양 물량 해소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수는 전월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미분양 아파트수를 집계한 결과 총 6만2288가구로 전월(6만2325가구) 대비 37가구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1173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남 6156가구, 대구 5564가구, 경남 4663가구, 부산 4448가구, 인천 4058가구, 서울 1698가구 등이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총 2만6929가구로 전달보다 334가구 증가했다. 경기도와 서울 등이 전월 대비 각각 532가구, 125가구 감소했으나 경기와 인천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해 늘었다. 반면 지방은 전월(3만5730가구)보다 371가구 감소한 3만5359가구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3만2909가구로 전월보다 928가구 줄어든 반면 신규 공급이 늘어난 전용 85㎡ 이하는 2만9739가구로 891가구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2만6610가구로 올해 1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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