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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남자 김진수의 '영국 훔치기'세계인의 축제, 런던올림픽 개막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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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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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 올림픽이 이제 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대부분 참가국 선수들은 영국으로 모였고 4년간 흘린 노력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막바지 훈련에 열심입니다. 제가 사는 맨체스터에도 호주 수영대표팀과 미국 농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를 차렸습니다. 축제의 분위기가 영국 전역을 덮은 요즘입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은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총 302개의 금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종목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베이징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수영의 박태환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수영 400m에서 우승한 박태환이 과연 아시아 수영 사상 최초로 2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영국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수영에 대한 신문기사가 나오면 박태환 선수의 사진은 물론 그의 훈련소식 하나하나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국민 스포츠 축구입니다. 항상 그래왔듯 이번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도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격을 이끌 주장 박주영을 시작으로 영국에서 몸값을 인정받고 있는 기성용, 독일의 슈퍼 루키 구자철 등 유럽파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자신감은 이처럼 튼실한 선수구성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영국 모 축구매거진은 한국이 스위스와 함께 B조에서 8강에 진출할 것을 예상했죠. 결국 본선 첫 상대인 멕시코와의 경기가 향후 한국대표팀의 8강 진출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주목할 종목은 바로 육상 남자 100m 종목입니다. 물론 한국대표팀과 인연은 없지만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남자 100m 입니다.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가 과연 9.4 대 진입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의 제자 요한 블레이크가 스승을 이길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블레이크는 볼트의 사실 상 훈련 파트너였지만 최근 경기에서 볼트를 앞서기 시작했죠. 10초 안에 판가름 날 이 결투의 승자를 확인하기 위해 육상 남자 100m 경기의 암표가격은 벌써부터 1000만원이 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기간 동안 저 역시 많은 소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주 소식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전보를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경상도 남자 김진수의 '영국 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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