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24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재배농가 8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데 이어 26일은 진주원예농협 영천강지점에서 배 재배농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교육은 농약안전사용 관리기술, 검역요건 준수를 위한 관리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과일 통관시 잔류 농약 검출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어 품복별 농가 전문교육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과의 경우 지난해 2월 이후 대만의 전수검사 조치로 2010년 1790만 달러였던 수출액이 890만 불로 절반이상인 50.6%가 감소한 바 있다.
최복경 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이 수출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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