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행정기관(경남도청 1층 민원실 옆)에 설치해 운영 중인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하루 10건 이상의 상담 또는 대출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에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햇살론, 채무조정을 비롯해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와 법률자문 등 5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고금리를 저금리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 109건 4억2400만원, 햇살론 등 10건에 1억1500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호응을 얻는 것은 사채피해 접수와 상담, 이자율 조정, 채무감면 등 신용회복 사업과 저신용자의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 등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경남도,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LG미소금융재단, 경남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경남은행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현재 3개의 상담창구를 운영(근무시간 10:00~17:00)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각 1명씩 상주하고 나머지 기관은 주 1회 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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