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발길 이어져
경남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발길 이어져
  • 이홍구
  • 승인 2012.07.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에 설치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행정기관(경남도청 1층 민원실 옆)에 설치해 운영 중인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하루 10건 이상의 상담 또는 대출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에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햇살론, 채무조정을 비롯해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와 법률자문 등 5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고금리를 저금리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 109건 4억2400만원, 햇살론 등 10건에 1억1500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실제로 L(사천시)씨는 사금융으로부터 2700만 원을 연 39%로 대출을 받아 월 88만원의 이자를 부담했으나 바꿔드림론으로 연 10.0%, 월 23만 원으로 줄여 고금리 공포에서 벗어났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호응을 얻는 것은 사채피해 접수와 상담, 이자율 조정, 채무감면 등 신용회복 사업과 저신용자의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 등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경남도,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LG미소금융재단, 경남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경남은행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현재 3개의 상담창구를 운영(근무시간 10:00~17:00)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각 1명씩 상주하고 나머지 기관은 주 1회 근무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