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선해양산업전 11월 창원서 개최
국제조선해양산업전 11월 창원서 개최
  • 이홍구
  • 승인 201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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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11월 13일부터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2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2)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35개국 350개사가 참여해 명실상부한 조선해양 전문산업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업체들은 조선소를 비롯해 조선기자재, 해양플랜트, LNG 운반선, 해양, 항만, 물류장비 등 조선해양 관련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다.

올해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분야 비중이 30% 이상으로 높아져 해양플랜트산업으로 전환하려는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대한조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등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와 창원ㆍ통영ㆍ거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다.

국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들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세계 유수의 기업체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선해양산업전은 2006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2006년, 2008년 전시회에는 참여했다가 2010년 전시회에는 불참했다.

경남도 류명현 전략산업과장은 "올해는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경기 위축, 해양플랜트산업으로의 전환 등과 맞물려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우수 기업체와 바이어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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