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작물 폭염피해 안간힘
김해시, 농작물 폭염피해 안간힘
  • 한용
  • 승인 2012.07.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일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병충해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김해시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따라 폭염 발생일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병충해 확산으로 수확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대두되면서 농업인들이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등 안감힘을 쓰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폭염대비 농작물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각 읍면동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전파하면서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지도를 펼치고 있다.

우선 농업기술센터는 벼 도열병 등 농작물 병충해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예찰과 방제활동을 강화키로 했으며 발생지역에는 공동방제 등으로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센터는 비닐하우스 등 온실재배작물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하우스 내의 온도관리와 병출해 방제대책, 차광시설이나 환기시설을 비롯해 정전이나 화재 등에 대비한 예방대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폭염 때문에 채소류 수급이 불안하면서 예상되는 가격폭등에 대비해 출하량을 조절하는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박수찬 농업경영과장은 "폭염에 대비한 농작물관리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는 때"라며 "그렇지만 농업인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등 체력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