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 여수엑스포 관람객 사로잡다
최참판 여수엑스포 관람객 사로잡다
  • 여명식
  • 승인 201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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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문화의 날 맞아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연
최참판을 비롯한 대하소설 ‘토지’속의 주요 인물들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동군은 지난 27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운영한 ‘하동군 문화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지자체관 인근 전통공연장에서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마당극 공연엔 큰들문화예술센터 소속 배우 20여 명이 출연해 정월대보름, 최참판댁의 몰락, 다시 찾은 평사리, 독립군 길상을 잡아라, 평사리에 울리는 대한민국 만세 등 소설 ‘토지’의 줄거리를 다섯 마당으로 갖추려서 역동적으로 그려내 공연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참판댁 경사났네’ 는 구한말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땅에서 살아가는 서희와 길상, 용이, 강청댁, 임이네 등 최참판댁 사람들이 극 속으로 살아서 들어와서 평사리의 다양한 일상생활에서부터 독립운동과 해방의 감격을 그려내는 마당극이다.

하동군은 마당극 공연에 앞서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 악양면을 비롯해 십리벚꽃길, 천연기념물 제 4454호 하동송림, 불일폭포 같은 관광명소와 왕의 녹차,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같은 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물 동영상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함께 ‘최참판댁 경사났네’마등극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모든 과람객에게 휴대전화 고리 겸 DMB거치대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하동 악양을 널리 알리고 하동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특색 있는 문화공연을 준비했는데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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