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DJ 투컷·미쓰라진)가 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에픽하이가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 음반을 발표한다"면서 "현재 녹음 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로, 이르면 9월께 음반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픽하이가 신보를 내는 것은 2009년 9월 나온 정규 6집 'e' 이후 3년 만이다.
에픽하이의 세 멤버 중 타블로는 이미 지난해 9월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1집 '열꽃'을 발표한 바 있다.
나머지 두 멤버인 DJ 투컷과 미쓰라진은 조만간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YG는 "힘든 시기를 이겨낸 멤버들이 더욱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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