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FA컵 놓칠 순 없다
경남FC, FA컵 놓칠 순 없다
  • 임명진
  • 승인 2012.07.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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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원과 8강전…4강행 고비
“경남, 수원꺾고 반드시 FA컵 4강 간다”

K리그에서 8강 진입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경남FC가 오는 8월 1일 강호 수원과 2012하나은행 FA컵 4강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경남이 수원과 FA컵에서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 지난 5월 23일 부산교통 공사와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16강에 진출했고 16강전에서는 강원FC를 1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 1일 수원과 4강을 건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된 것이다.

경남은 2010년 이후 수원과 7번의 맞대결에서 5승 1무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전적은 7승 5무 8패(23득점 28실점).

올 시즌 수원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1일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결에서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지난 8일 수원원정 경기에서는 3대0완승을 거두었다.

수원과의 일전은 폭염과 빠듯한 경기일정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한다. 선제골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경남FC는 지난 28일 K리그 상주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0대1로 패해 이번 FA컵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진한 감독은 "수원과 진검 승부를 벌여 반드시 4강에 가겠다. 우리선수 들 은 수원만 만나면 펄펄 기운이 난다.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수원은 지난 29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최근 부진을 딛고 3대1로 인천을 꺾고 6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10명이 싸우고도 인천을 3대1로 이겼으니 후승후보 다운 수원의 저력을 알 수 있게 해준 경기였다. 곽희주 하태균 서정진 스테보가 경계 대상이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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