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하키 B조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2-0으로 가볍게 꺾었다.
세계 6위에 올라 있는 남자 대표팀은 세계 7위인 뉴질랜드를 맞아 초반에 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한국은 전반 19분 유효식(성남시청)의 필드골이 터진 데 이어 전반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유효식이 또다시 필드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독일(세계 2위), 네덜란드(세계 3위), 뉴질랜드, 인도(세계 10위), 벨기에(세계11위) 등 강팀들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이끌고 승점 3을 챙겼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8월2일 오전 5시15분 우승후보 중 하나인 독일과 B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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