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고향풍경
작가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고향풍경
  • 강민중
  • 승인 2012.08.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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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연 개인전… 3일~9월2일 Artspool 삼진미술관
▲김우연 작품 '남해 다랭이 마을'
진주출신 서양화가 김우연씨의 세번째 개인전이 오는 3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달간 Artspool 삼진미술관에서 마련된다.

아츠풀삼진미술관이 마련한 초대전 형식이다.

김 작가는 이번전시에서 35~40여점의 실경사생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크기는 20~30호로 소품들이 주를 이룬다.

김 작가의 손에서 재탄생한 아름다운 풍경들은 대부분 인근 지역에서 사생을 통해 캔버스에 담겨졌다.

산수유가 허드러지게 만개한 풍경을 비롯해, 시원하면서도 편안하게 펼쳐져 있는 바다의 모습, 월출산의 기세, 꽃들과 바다 그리고 절벽이 어우려진 남해다랭이 마을,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신비함을 드러내는 남강습지원 등 우리가 평소 쉽게 지나쳤던 소중한 자연을 김 작가의 눈으로 다시 볼 수 있다.

김우연 작가는 “선보이는 작품들 모두가 올해 그린 작품들인 만큼 아직까지 고민과 노력의 땀이 고스란히 배여있다”며 “대부분 도내의 풍경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경남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곳을 별로 보지 못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고장의 자연 풍광을 나만의 개성으로 남기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대전에 참여하는 김우연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혀보히 진주미협회원, 진주청년작가회 고문, 한국 전업작가회 경남지회 서양화 분과위원장, 개천미술대상전 운영위원,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국제작은 작품미술제 운영위원, 진주야외사생회회장, 진주서양화 작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시를 마련한 삼진미술관 관계자는 “작가로서 치열하게 작업하는 예술가를 모셨다. 계절의 변화만큼 삶의 속도가 빨리 진행되는 우리 삶에서, 잠시 호흡도 가다듬고 들판의 꽃들과 함께 작가가 펼쳐놓은 예술의 세계도 호흡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초대일시 3일 오후 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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