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득 작목 아로니아베리 첫 수확
신소득 작목 아로니아베리 첫 수확
  • 여명식
  • 승인 2012.08.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 3만원…하동농가 틈새 소득 '효자'
▲사진설명=하동군에서 틈새 소득작목으로 재배한 아노니아베리.
하동군에서 지난 2010년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재배한 아노니아베리가 올해 첫 수확에 들어갔다.

아노니아베리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과목으로 유럽과 미국에선 블랙초크베리, 초크베리, 킹스베리 등으로 불리는데 국내에선 단나무, 단열매라고도 한다.

하동군내에선 현재 8농가에서 2㏊ 정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산지라고 할 수 있는 북천면에선 5농가가 1㏊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첫 수확에 들어간 최규석(64·북천면)씨는 약 500㎏을 수확해 ㎏당 3만 원에 계약, 납품할 예정이다.

최규석씨는 “8월 초순부터 한 달 정도가 수확기간이며 토양조건이나 수확시간도 적게 들어 블루베리보다 재배가 쉽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블루베리보다 5배가 많아 기능성 작물로서는 최고”라며 “아로니아베리 열매는 제약회사에 원제로 들어갈 만큼 앞으로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세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노니아베리는 수령은 약 20년, 수고는 3m까지 자라며 열매는 주로 식용보다 약용으로 많이 쓰이고 열매의 껍질과 과육은 진한 적자색 색소를 띤다.

잘 익은 아로니아베리 열매는 노화방지와 시력개선 효과가 탁월한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베리류 중 자연계 최고를 자랑하며 카테킨과 글로루겐산 함유량도 단연 최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