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정신 돋보인 뉴질랜드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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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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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팀 아버지 감독에 아들 선수…벌점 준 심판 어머니
판정 시비가 잇따르는 런던올림픽에서 아들 선수에게 가차없이 벌점을 준 심판이 눈길을 끈다.

31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카누 대표인 마이크 도슨은 29일(현지시간) 열린 슬라럼 예선에서 2초 페널티를 두 차례 받았다.

두 번의 페널티 중 하나는 다름 아닌 마이크의 어머니인 케이가 부과한 것이었다.

올림픽 심판으로 활약 중인 케이 도슨은 아들이 5번 기문을 통과할 때 건드리자주저하지 않고 벌점 판정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아들 마이크는 뉴질랜드 국가대표 선수로, 아버지 레스는 감독으로, 어머니 케이는 심판으로 참가했다.

마이크는 "어머니의 판정에 대해 감독(아버지)에게 이의신청을 하라고 조르고 싶었다"며 "어떠한 편견도 작용하지 않은 공정한 판정이었고 내가 기문을 건드린 게맞다"고 말했다.

마이크는 어머니의 페널티 부과에도 15명 중 8위로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준결승에서는 어머니로부터 페널티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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