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이 회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신입직 구직자 모집 채용공고 8만9878건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학력에 관계없이 직원을 뽑는 곳은 전체 채용 공고 중 24.5%를 차지해 2002년의 12.5%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대졸'로 학력을 제한한 공고 비중은 2002년 18.5%에서 2007년 11.3%, 올해 상반기 8.8%로 점차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최근에는 기업들이 높은 학력을 가진 구직자보다 잠재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며 "따라서 인턴십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체험 프로그램 경험자들이 입사시험을 볼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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