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브랜드 '한우지예' 믿음직한 변신
한우브랜드 '한우지예' 믿음직한 변신
  • 황용인
  • 승인 201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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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
▲사진=‘한우지예’가 농업회사법인에서 농협한우지예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했다.
경남도의 한우를 대표하는 광역브랜드이자 유통주체인 ‘한우지예’가 농업회사법인에서 농협한우지예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농협 한우지예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한일문, 이하 조공법인)은 1일 지역 축산물 브랜드의 규모화를 도모하고 도 단위 브랜드로서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한 법인 전환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로써 지난 2008년 4월 경남도내 18개 전 축협과 부산축협이 함께 설립한 ‘한우지예’가 최초 설립취지에 맞게 농협법에 의한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으로 전환하게 됐다.

이는 전국 12개 한우광역브랜드 중 조공법인 출범으로는 세번째이며, 농업회사법인에서 조공법인으로 전환은 도내에서는 최초이다.

현재 ‘한우지예’는 8만 5000여 마리의 소를 기반으로 광역브랜드 출범 이래 지속적인 홍보 및 영업활동을 추진하여 연간 12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한우지예’는 한우DNA 검사 및 항생제잔류검사를 100% 합격한 제품만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무엇보다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보장하는 신뢰 마케팅 전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우지예’ 한일문 대표는 “조공법인 출범으로 당초 설립 목적인 도내 한우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브랜드육 출하 장려금 제도를 통하여 경남의 축산업 발전과 농가 수입원 보호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농협으로서 브랜드에 대한 공신력과 소비자 신뢰도를 더욱 높임과 동시 생산자와 판매자 그리고 소비자가 윈-윈 할 수 있는 명품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말 현재 ‘한우지예’는 전국 한우광역브랜드 최초로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납품하는 등 수도권과 영남권 등 13개소 백화점에서 한우지예 브랜드육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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