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한 81팀 중 1차 예심을 통과한 5개 팀이 부산지역 예선에 참가해 창의적 아이템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예선은 1,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1부 행사는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청년창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박용후 카카오톡 이사와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가 후배 창업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며, 2부 행사는 사전 사업계획서 심사에 통과한 팀의 IR(Investor Relations) 발표로 진행되며,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사업아이템의 혁신성 및 사회적 영향,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능력 및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창업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유망한 초기기업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창업자 가족들과 관련 기업이 5,000억원을 출연해 지난해 10월 출범했으며, 청년창업활성화를 재단의 주요사업으로 설정해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1000억원 규모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결성하는 등 적극적인 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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