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새로 나온 책
  • 연합뉴스
  • 승인 201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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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권으로 읽는 동양 미학 = 한린더 지음. 이찬훈 옮김.

 중국을 대표하는 미학자인 저자가 중국 미학의 범주와 개념,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책.

 그림, 글씨, 음악, 연극, 경극 등 중국 예술에 담긴 아름다움과 사상적 배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학사. 527쪽. 2만8천원.



 ▲너의 마음이 궁금해 = 박민철 지음.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인 저자가 반려 동물과 교감하는 법을 조언해주는 책.

 반려 동물의 심장 박동을 통해 느낌을 공유하는 단계에서 시작해 동물만이 쓰는언어를 해석하는 비결까지 실제 사례를 토대로 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특히 반려 동물과 접촉, 냄새, 소리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사람과 대화하듯 교감하는 방법을 소개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예담. 240쪽. 1만3천원.

 

 ▲심리학의 작은 비밀 = 크리스토프 앙드레 등 지음. 이은정 옮김.

 20명의 정신과 전문의, 심리치료사, 심리학자 등이 우울과 불안, 두려움과 고통을 치료하는 조언을 담은 책.

 실제로 우울증에 걸린 경험이 있는 정신과 의사들이 체험을 토대로 한 생생한 치료법을 전한다.

 열림원. 428쪽. 1만4천원.

 

 ▲폭력에서 전체주의로 = 에릭 베르네르 지음. 변광배 옮김.

 소련의 강제수용소를 둘러싸고 카뮈와 사르트르가 벌인 논쟁을 분석한 책.

 '시대의 지성'으로 불렸던 카뮈와 사르트르는 1952년 혁명의 공간으로 여겨졌던소련에 강제수용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놓고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두 사람은 이 논쟁에서 정반대의 입장에 서면서 타협할 수 없는 결론에 도달했고 그들의 우정에도금이 가고 만다.

 스위스 철학자인 저자는 카뮈와 사르트르의 철학적 차이에서 두 사람이 이념적으로 결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는다.

 그린비. 288쪽. 1만9천원.

 

 ▲근대 초기 잡지와 분과 학문의 형성 = 구장률 연세대 인문예술대학 조교수가 근대 초기 발간된 잡지를 통해 근대 학문의 형성 과정을 고찰한다.

 19세기 후반부터 과학 등 실용학문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1900년대 후반 국내 지식 사회와 지식 체계에 대격변이 일어났다. 구 교수는 이 시기에 발간된 30여 종의 잡지를 중심으로 근대 초기 수용된 분과 학문의 지형도를 생생히 그려낸다. 케이포북스. 456쪽. 3만원.



 ▲세계 종교 이야기 = 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 교수가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 세계 주요 종교의 교리와 종교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개신교 등 국내에 들어온 외래 종교가 어떻게 정착했고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도 살펴본다.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256쪽. 1만2천원.



 ▲그 남자 조선 왕 = 박경남 지음.

 영조는 왜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일 수밖에 없었을까, 정조는 과연 진정한 개혁군주였을까….

 태종, 세조, 영조, 정조, 고종 등 조선 시대 왕들의 행적을 인터뷰 형식으로 흥미롭게 조명했다.

 판테온하우스. 258쪽. 1만5천원.



 ▲매스커레이드 호텔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등으로 유명한 일본 미스터리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도쿄에서 세 건의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살해 현장에서는 모두 의문의 숫자 메시지가 발견된다. 이 숫자가 다음 범행 일자와 장소를 나타낸다는 것을 발견한 닛타 형사는 범인이 예고한 다음 범행 장소인 유명 호텔에 잠복하기 시작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 공식 가이드'에 따르면 작가의 작품 76편 가운데 독자들이 뽑은 인기 작품 5위에 랭크되기도 한 소설이다.

 현대문학. 504쪽. 1만4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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