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1로 앞서고있던 3회초 상대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의 7구 154㎞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퍼올려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볼티모어 전 이후 13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이로써 시즌 타점을 41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또한 2일 이후 5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에도 슈어저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추신수는 7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더니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뜬공으로 공격을 마쳤다.
추신수는 9회말 수비 때 호세 로페즈와 교체됐다.
5타수 1안타를 때린 추신수의 타율은 0.289에서 0.288로 약간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연장 10회에서 3점을 추가해 승부를 마감짓는 듯했으나 10회말 2사 후 2점포를 포함, 5점을 빼앗겨 8-10으로 졌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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