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올해 상반기 MBC에 높은 수익을 안겨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MBC는 1, 2분기 프로그램 성과효율보상 수상작으로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한 TV프로그램 8편과 라디오 프로그램 4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TV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광고 판매율 100% 초과달성, 효율적인 제작비 집행으로 흑자 창출에 기여한 프로그램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라디오는 청취율 상위 20위 내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성과효율을 평가했다.

 지난 1-3월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평균 시청률 35.4%를 기록하며 높은 광고수익을 올렸다.

 '해를 품은 달'과 함께 드라마 '위험한 여자'와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2'가 1분기 TV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분기에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와 '신들의 만찬',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세상을 바꾸는 퀴즈'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수상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라디오에서는 '여성시대' '지금은 라디오 시대' '시선집중' '싱글벙글쇼'가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