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멤버들 노을 만나러 간다"
"쟁쟁한 멤버들 노을 만나러 간다"
  • 박도준
  • 승인 2012.08.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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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을마라톤 참가팀]안동제비원마라톤클럽
“한여름 마라톤의 대명사 사천노을마라톤대회를 접수하고 춘천마라톤대회에 도전한다”

안동제비원마라톤클럽(회장 이해선)은 회원 85명 중 29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사천노을마라톤에 출전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 10명이 주축이 되어 2002년 창단한 이 클럽은 한여름 선선한 저녁시간에 뛸만한 대회를 찾던 중 밤에 개최하는 사천노을마라톤과 2009년부터 인연을 맺은 뒤 4년째 참가한다.

10년의 연륜이 쌓인 만큼 쟁쟁한 주자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풀 140회 완주자 김종국씨를 비롯해 올 11월에 풀 100회 예정인 김성학씨와 김범연씨, 울트라 그랜드슬램 달성을 달성한 ‘울트라의 신’ 안장수씨, 철인3종경기에서 다수의 우승 경력을 가진 강명희씨, 계족산산악마라톤대회에서 5위를 한 박옥자씨 등이 있다.

이해선 회장은 “다양한 직업과 계층의 50대가 주축이 되어 구성되어 있지만 강한 결속력과 추진력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자랑한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안동시민운동장에 모여 수요일에는 안포선삼거리까지 15km를, 토요일에는 토갓마을까지 20km를, 이것도 모자라 월요일에는 번개훈련으로 낙동강둔치에 모여 약 10km를 달린다. 회원들은 5km마다 자원봉사를 하며 다른 회원들의 탈수예방을 도우며, 파이팅을 외치며 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2년째 훈련팀장을 맡고 있는 오상국 팀장은 신입회원들에게 1:1멘토로 마라토너의 기본기를 책임지고 있다.

권항구 사무국장은 “여름에 건강을 챙겨야 한 겨울을 가뿐히 이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9명을 포함 65명이 춘천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천노을에서 안동제비원의 힘찬 날갯짓을 보여줄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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