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도 뛰고 휴가도 즐기고 일석이조"
"마라톤도 뛰고 휴가도 즐기고 일석이조"
  • 박도준
  • 승인 2012.08.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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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을마라톤 참가팀]청주광마라톤동호회
“사천노을마라톤에서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달리기를 즐기는 청주광마라톤동호회(회장 이성구)가 이번 대회에 임하는 출사표이다.

매년 소수의 회원이 노을마라톤에 참여했으나 올해는 하반기 여름휴가의 일환으로 대회 후 집으로 바로 가기보다는 1박을 하며 회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저녁노을의 낭만과 즐런(즐겁게 달리자) 후 사천과 남해바다의 매력에 빠져 잠시나마 일상에서의 이탈을 꿈꾸며 삶을 재충전하는 계기로 삼고자 28명이 대거 참가한다.

1년 열 두 달 전국대회에 참가해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타 클럽과 합동훈련으로 교류하며 정보를 교환하고 ‘기쁨 두 배 행복 네 배’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라는 구호로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이성구 회장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서 달리기를 시작한 지도 어언 10년이 다되어 간다. 내가 아닌 우리라는 개념으로, 임원진의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청주 지역 내 타 클럽의 부러움을 받으며 지역의 대표 동호회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돈독한 가족애를 자랑한다.

청남대가 있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대청호에서 계절에 따라 시간을 달리하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2차례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훈련부의 치밀한 계획, 지원부의 충분한 시원한 음료수 공급, 연습 거리에 따라 3~5명이 그룹을 편성해 사전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부상 없는 즐거운 달리기를 역점을 두고 있다. 땀 흘린 후 시원한 지하수 샤워 맛에 60명 회원 중 30명 이상의 높은 참석을 보이고 있다.

Sub-3, 울트라 100km 등을 비롯해 각종대회에서 입상한바 있으며 현재는 클럽 고문직과 충북육상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신의호 전 회장을 비롯해 각종 대회 우수 입상자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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