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7일 공개한 '소매 온라인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모바일을 통한 미국 유통업체의 매출액은 1분기에 비해 13% 증가했으나 소셜 쇼핑 매출은 20% 감소했다.
모바일 기기별 쇼핑 점유율은 애플의 아이폰이 8.2%로 1위였고 안드로이드 계열기기는 모두 합해도 6.8%로 아이폰에 미치지 못했다. 아이패드는 6.7%로 나타났다.
IBM은 소셜 쇼핑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로 유통업체들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최고정보책임자(CIO) 사이에 협력이 부족하고 사회관계망 채널 활용 방법에 대한 합의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IBM은 이 조사결과가 온라인 쇼핑의 효율성 개선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IBM 스마터 커머스' 솔루션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IBM 스마터 커머스는 고객관계관리(CRM)·공급망관리(SCM)·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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