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가축 질병 무료 순회진료
하절기 가축 질병 무료 순회진료
  • 이은수
  • 승인 2012.08.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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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열사병, 모기매개성 질병 등 하절기 가축 질병에 대비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한다.

이번 가축 무료 순회 진료는 도비 4400만원을 지원 도내 8개 시·군(창원·의령·함안·고성·하동·함양·거창·합천) 10개 지역에서 8월 1일∼30일(1개월)에 걸쳐 시·군 자체 실정에 맞게 진료 계획을 수립한다.

진료 대상으로는 산간 오지 마을과 같이 수의사 진료 혜택이 어려운 지역, 가축 사육두수가 많은 지역, 소규모 영세 사육 농가와 유기동물보호소를 우선 선정하였다.

가축무료 순회 진료반은 경상남도수의사회의 후원을 받아 10개팀(공수의사 57명·축산진흥연구소·축협·축산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59명)으로 편성하여 수의사의 가축 진료 상담, 환축 치료, 질병 예찰, 방역요령 등 폭염에 대비한 전반적인 가축사양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한다.

경남도 박정석 축산과장은 “이번 가축 무료 순회 진료활동을 계기로 가축 진료 혜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에서 수준 높은 수의사 진료 서비스와 사양관리 전반에 대하여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축산농가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에도 폭염대비 창원시 외 4개 시·군의 유기동물보호소, 소규모 영세 사육농가 등 600여 농가 4200여두에 대해 무료순회 진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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