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참가회원 전원이 완주할 것”
“즐기면서 참가회원 전원이 완주할 것”
  • 박도준
  • 승인 2012.08.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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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을마라톤 참가팀]현대자동차마라톤클럽

 

“붉게 물든 사천바닷가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사천노을마라톤코스를 달리는 40여 회원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다 함께 즐기면서 전원 완주할 것을 약속합니다.”

2000년대 국내 마라톤 붐이 일기 이전에 생긴 현대자동차마라톤클럽(회장 최외업)은 1998년 12월 달리기를 좋아하는 울산공장 직원과 직원가족들이 뜻을 모아 만든 순수 아마추어 마라토너 모임으로 현재 192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클럽의 역사가 깊은 만큰 연륜이 쌓였기 때문일까?

현재 마스터즈의 꿈이라 할 수 있는 Sub-3 기록을 보유한 회원 55명을 거느리고 있고, 울트라마라톤 등 전국 유수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회원들만 하더라도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클럽이다.

회원들은 평일에는 개인 훈련을 하고 주말에는 단체 훈련으로 산악과 도로훈련을 하고 있으며 지구력을 위한 장거리훈련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각자 체력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 놓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클럽활동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도 도모한다.

이와 같은 마라톤에 대한 열정은 활기찬 직장생활 풍토 조성과 사회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나의 손 나의 기술로 우리가 만든 자동차를 우리의 가족 우리의 부모님이 타신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좋은 자동차 생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클럽 활동으로 다져진 체력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그리고 활기찬 직장 생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최외업 회장은 “달리며 생각하고 뛰며 행복해지고 건강하면 활기찬 내일이 있기에 아마추어 달림이는 달린다는 그 자체만으로 기쁨이며 아름다움”이라며 “낭만이 있는 노을마라톤을 즐기면서 참가 회원 전원이 완주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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