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원장 이광호·영어영문학과 교수)은 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영어전용 강의동(English Village)에서 제24기 경상 여름 영어캠프 벼룩시장(Flea Market)을 개최했다.
경상대학교 영어캠프의 벼룩시장은 캠프생과 원어민 강사, 학부모 등 모든 참가자들이 영어로만 물건을 사고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행사는 영어캠프 기간 배운 영어를 실제생활에서 활용해 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외국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행사는 개장 선언, 물건 사고팔기, 폐장 선언, 매출 집계, 최우수 매출점포 발표, 복권추첨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계속됐다. 번외로는 페이스 페인팅, 축구ㆍ농구ㆍ하키 슛게임, 링 던지기 게임 등 11가지의 재미있는 게임이 준비돼 무더위를 식혀줬다.
이날 벼룩시장에 참가한 캠프생들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6일 각각 입소한 4주, 2주과정생들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생 2주과정 62명, 4주과정 92명 등 154명과 중·등생 2주과정 22명, 4주과정 16명 등 38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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