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공업 경기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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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수
  • 승인 201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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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외항 물동량 증가세 지속

마산해양항만청(청장 박준권)은 7월 마산항의 항만물동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물동량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소폭 감소(1%)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외항물동량은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동량 소폭 감소원인은 서항지구 해양신도시 사업으로 인하여 서항부두 등 부두 폐쇄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분석된다고 9일 밝혔다.

올 7월까지 마산항 이용 화물은 916만톤으로 집계되어 전년대비 1% 감소하였다. 유형별로는 수출화물 388만8000톤(12%↑), 수입화물 122만8000톤(1%↓), 연안화물 404만4000톤(10%↓)이 처리되었다.

마산항의 구조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출화물은 창원지역 중공업체의 기계, 중장비, 플랜트류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꾸준한 증가세 보이고 있으며, 수입화물 감소 원인은 서항부두에서 취급하던 소금의 수입중지에 따른 것이며, 연안화물의 감소원인은 건설 및 조선경기 부진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주요품목별로 분석하면 마산항의 주력화물인 철재, 기계류, 차량 및 그 부품의 수출이 꾸준히 늘면서 수출물동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하였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나 마산항은 철재, 기계류, 고철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398만2000톤이 처리되었으며, 이는 전체 물동량의 7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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