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아버지들에게 자아 존중감 향상 및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아버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버지는 “평소 먹고 살기 바빠서 아이와 함께 잘 놀아주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방법을 잘 몰랐다”며 “오늘 교육으로 자녀교육에 있어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아버지와 자녀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관계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